COVID 19 특별지원금 “풀타임 학생” 포함

COVID 19 특별지원금 “풀타임 학생” 포함

호주 연방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 특별 지원안이 23일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약 23만 명이 넘는 풀타임 학생들 또한 2주마다 최대 $550의 복지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리슨 정부는 월요일 저녁 풀타임 학생들을 청년 실업 수당 수급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다만 풀타임 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확인했지만, 유학생들이 자격이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앞서 연방 정부는 구직자 지원수당(JobSeeker Payment), 청년실업수당(Youth Allowance jobseeker), 육아 수당(Parenting Payment), 농가 지원 수당(Farm Household Allowance) 등의 특별 혜택을 받는 기존 수급자와 신규 수급자에게 일시적으로 2주일 기준 최대 55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복지 수당 수급자들은 이와는 별도로 $750의 지원금을 두 차례에 걸쳐 받게 된다.

학생들까지 수급자에 포함시킬 것을 정부에 압박해 온 녹색당의 메흐린 파루치 상원 의원은 “이 같은 위기 상황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학생들이 직장을 잃고 학업이 공중에 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지원을 받을 자격이 분명히 있다”라고 강조했다.

월요일 저녁 연방 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피해를 막기 위해 176억 달러와 660억 달러의 두 가지 재정 지원 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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